전북도가 앞으로 매년 A매치를 유치를 위해 행정·재정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4일 도에 따르면 오는 10일 오후 8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마련되는 한국-크로아티아전과 관련해 도가 3년 연속 축구 국가대표 친선경기 유치 성공했다고 밝혔다.

전주에서의 A매치는 그동안 전북도민과 전북의 축구팬들의 열렬한 응원으로 서울을 제외하고 전북이 지방에서는 유일하게 매년 경기가 펼쳐지고 있다. 전북은 지난 2011년 가나전(관중 4만 3000명)을 시작으로 2012년 우즈베키스탄전(관중 3만명) 올해 크로아티아전까지 A매치 유치를 이어가고 있다.

도는 이번 한국-크로아티아 친선경기를 위해 셔틀버스 40대와 주차장 8600면, 안전요원 604명을 지원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A매치 경기를 비롯해 도민들이 가깝게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대형 스포츠 이벤트를 유치해 지원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송근영기자·ss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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