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기 Buy전북상품의 선정기준이 확정됐다.

2일 도는 지난달 27일 도청 12층 회의실에서 Buy전북상품 선정 위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Buy전북상품 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제3기 Buy전북상품 선정기준을 확정했다.

도는 신청자격은 제2기와 동일하게 농축수산물, 전통가공식품, 공산품 중 소비자용품으로써 5인 이상 300인 미만 업체 중 도내에 본사와 제조공장을 두고, 국가 등 품질인증기관의 인증을 1종 이상 획득한 업체를 대상으로 신청 받는다.

또 Buy전북상품의 농산물 분야는 계약면적, 축산물 분야는 출하두수를 심사 기준표에서 제외하고, 기업의 매출액과 수출액을 심사항목에 추가하기로 했다.

Buy전북상품으로 지정된 후의 품질관리를 위해 ‘품질관리 및 리콜준수각서’를 제출토록 하여 업체에 책임감을 부여하기로 했다.

특히 제3기 Buy전북상품은 신청업체의 경쟁력과 제품의 품질수준 등을 꼼꼼히 따져 선정할 계획이며, 홍보와 마케팅에 애로를 겪고 있는 공산품 분야는 선정 심사단계에서 Buy전북상품으로 인증할 가치가 있는지 적정여부를 철저히 가리기로 했다.

한편 도는 이달 5일 선정계획 공고, 접수는 공고 후부터 10월 9일까지 신청 받아 Buy전북상품 선정위원회에서 11월초까지 서면심사와 현지실사를 실시한다.

이후 검증한 다음 12월중 인증업체를 선정해 선정된 업체는 Buy전북상품 인증서와 인증현판을 교부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도 관계자는 “올해 제3기 Buy전북상품 선정은 새로운 선정위원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경쟁력을 갖춘 상품으로 선정해 적극적인 마케팅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다” 라고 밝혔다. /송근영기자·ss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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