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전을 벌인다.
24일 도에 따르면 1차 심의때 삭감된 사업과 실링외로 요구한 사업, 부처에 과소평가된 사업을 중심으로 35개 사업에 대해 집중 증액 반영활동을 추진한다.
내달 1일부터 22일까지 실시되는 2차 심의때는 1차에서 삭감된 사업을 증액하는 것이 중요하다. 1차 심의결과 도는 당초 반영액 5조5810억원보다 1751억원이 삭감된 5409억원만 반영됐다. 특히 중점적으로 추진해온 새만금 방수제 사업등 농식품부,국토부 및 해수부 소관 SOC예산이 삭감돼 2차 심의때 증액 반영이 매우 절실하다. 새만금방수제 및 농업용지 조성 예산은 300억원이, 국도개량 사업비도 200억원, 새만금신항만건설은 290억원 등등 삭감된 상태다. 부처반영액이 전반적으로 저조한 형편이다. 정치권과의 공조가 절실한 상황이다. 도는 내달초부터 정치권과 시군과의 적극적인 공조활동을 펼치고 주요 부처사업을 중심으로 기재부를 공동방문할 계획이다.
이번 예산확보 활동에는 국가식품클러스터와 세계평화의 전당 건립 등 실링외 8개 요구사업 1249억원의 예산 반영 활동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도와 정치권은 한편 오는 31일 기재부장관 방문시 주요사업 예산 증액을 강력히 요청키로 했다./김은숙기자myio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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