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2013나눔 캠페인 이웃돕기 성금 6228만원을 배정받아 위기가정 긴급지원을 실시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긴급지원사업은 재해·재난 및 공공부조 제도의 사각지대에 처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급자 및 저소득층이 위급상황을 신속하게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다.

군은 이날 현재까지 위기상황에 처해 있는 10가구에 화재복구비, 생계비, 의료비 등으로 1628만을 지원했다.

지원 대상은 사회복지통합관리 전산상에 소득인정액(4인 기준 309만2798원)이 최저생계비 200%이내 저소득층으로 경제적, 의료적 또는 재해·재난으로 생활이 곤란한 가구는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은 읍·면 주민복지담당 부서를 방문해 접수하면 공동모금회 배분심사를 거쳐 신청인 또는 해당 의료기관 계좌로 입금된다.

군 주민생활지원과 관계자는 “앞으로 긴급지원사업 제도에 대한 홍보를 적극적으로 펼쳐 어려움에 처한 가정이 신속하게 위기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부안군청 주민생활지원(580-4762) 또는 읍·면사무소 주민복지계에 전화하면 상담이 가능하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