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읍은 문화재가 있는 향교마을과 선은마을 주변에 도시경관개선을 위한 조경사업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향교마을은 향교 대성전(전라북도 문화재자료 제93호)이 위치해 있으며 서해안고속도로 진입부에 있는 선은마을 주차장은 300여대의 차량을 일시에 주차가 가능하다.

읍은 이러한 두 마을에 각각 주민쉼터 제공과 경관개선을 위해 145㎡ 규모의 소공원 조성과 철쭉, 초화류 등 70㎡의 화단을 조성해 한층 나아진 주거환경이 조성했다.

향교마을 이은기(74)씨는 “그동안 기반시설 낙후로 주민들의 생활 만족도가 낮았으나, 계획도로 개설 및 경관개선 사업으로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읍은 벽화 조성 및 녹지 공간 조성으로 아름다운 부안 만들기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향교마을은 소형차 진입도 어려운 실정이었으나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을 지난 3월 완공해 주민불편이 일시적으로 해소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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