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2013년도 공연장 상주예술단체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3일 오전 10시 30분 부안예술회관에서 ‘상상연극놀이터’ 연극발표회를 실시한다.

상상연극놀이터는 부안예술회관과 연극하는 사람들 ‘무대지기’가 공동으로 기획한 교육프로그램이다.

교육프로그램은 지난 4월부터 매주 토요일에 2시간씩 지역 아동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펼쳐지고 있다. 특히 교육에 참여한 아동청소년들이 직접 대본을 작성하고 배우로 출현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우리들의 연극’을 주제로 ‘네 마녀와 백성들’, ‘방귀쟁이 며느리’, ‘공부가 다는 아니잖아요’ 등 3개 작품을 무대에 올린다.

군 문화체육시설사업소 관계자는 “지난해 우수 상주단체로 선정된 부안예술회관과 무대지기가 부안 연극인들의 저변 확대를 위한 노력으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며 “올 하반기에는 노년층을 위한 교육 연극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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