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볼만한 여행명소로 내소사, 채석강, 변산해수욕장, 사랑의 낙조공원 소개

부안지역 해변을 중심으로 각종 관광명소를 잇는 중핵 도로인 국도 30호선이 환상의 드라이브코스로 선정됐다.

10일 부안군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올 여름 피서철을 맞아 가벼운 마음으로 찾아볼 수 있는 환상의 ‘국도 드라이브코스 베스트 10’으로 국도 30호선(진서 곰소리~변산 대항리)을 추천했다.

이 도로는 도로업무를 담당하는 국토교통부 직원들이 평소 업무 수행 중 점찍어둔 최고의 코스로 주변의 가볼만한 유적지, 관광지 등 여행명소도 함께 소개했다.

산과 바다를 한 번에 느낄 수 있는 도로로 소개된 국도 30호선 추천 구간은 진서 곰소리에서 변산 대항리에 이르는 34.1㎞로 베스트 10 리스트에 올려졌다.

또한 주변의 명소로는 천년고찰 ‘내소사’와 꼭 가봐야 할 국내 관광지 99에 포함돼 있는 명승지 ‘채석강’, 서해안 대표해수욕장인 ‘변산해수욕장’, 최상의 데이트 명소인 ‘사랑의 낙조공원’이 소개됐다.

뿐만 아니라, 이 도로 구간 주변에는 고사포·모항 해수욕장과 곰소젓갈단지, 부안영상테마파크, 부안누에타운, 청자박물관, 부안마실길, 줄포생태공원 등 관광명소들이 포진돼 있다. 또 바지락죽과 싱싱한 해산물 등 다양한 먹거리와 대명리조트, 모항가족호텔 등 대형숙박시설을 비롯한 고급 펜션들로 편안한 휴식공간도 수 많아 드라이브와 관광을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이다.

이러한 환상의 드라이브 코스는 국토교통부 직원들이 직접 출연한 홍보 UCC도 제작해 사이버홍보관(cyber.molit.go.kr)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관련 자료 역시 누리집(www.molit.go.kr)을 통해 열람 가능토록 할 방침이다.

이에 대해 부안군 관계자는 “국도 30호선은 해변을 따라 드라이브를 즐기기에 좋은 도로로 주변에는 부안지역의 다양한 관광명소들로 즐비해 관광을 통해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기에 최적의 곳”이라며 “현재 막바지 단계에 있는 확·포장 공사가 마무리되면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드라이브 코스로 편리하고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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