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피서철을 맞아 꿈과 낭만이 넘치는 부안마실길에서 콘서트가 열린다.

9일 부안군에 따르면 (사)변산마실길은 산과 들, 그리고 바다가 아름다운 부안마실길을 소재로 한 음반 출시를 기념해 오는 19일 오후 4시 변산 대명리조트 태평홀에서 시연회를 갖는다.

(사)변산마실길은 그동안 박화실 작사가와 함께 마실길을 주제로 변산마실길, 변산아리랑, 마실길 추억 등 음반을 제작했다.

이러한 음반 제작을 통해 도보여행 일번지로 급부상한 부안마실길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려 전국 제일의 명품길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사)변산마실길은 마실길 사계와 관련된 시화를 제작해 부안마실길 시점부인 새만금전시관과 변산해수욕장의 ‘사랑의 낙조공원’, 부안군청 민원실 등에 전시하기도 했다.

한편 부안마실길이 지난 2010. 4월 개통한 이후 국토부로부터 ‘해안 누리길’로 지정됐으며 지난해에는 전국 가볼만한 곳 5대 명품길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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