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덕치면 섬진강변 주위의 끊어진 옛길들이 역사와 낭만이 있는 옛길 찾기라는 사업을 통해 새롭게 탄생해 재조명 하고 있다.

덕치면(면장 백종완)은 특색 있고 이야기가 실린 옛길을 찾아 연결하는 사업을 자동차 중심의 생활로 잊혀져 가는 길을 발굴하고 새 생명을 부여하기 위한 것을 목적으로 본격적으로 옛길 찾기에 나섰다.

특히 산과 산 사이로 넓게 둘러싸인 섬진강 상류로 김용택 시인 마을인 진뫼마을을 지나 천담마을까지 4km의 구간에 대해 숲속 길을 정비하여 옛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길로 조성했다.

이런 노력에 지난 8일부터 16일까지 현대백화점 우수고객 500명과 서울지역의 학생들의 수학여행지로서 안성맞춤임을 체험객들이 인정하였으며 자전거 타기, 다슬기 잡기 체험 등으로 사시사철 이곳을 찾는 관광객은 매년 늘어나고 있다.

백종완 면장은󰡒맑은 공기와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옛길 찾기를 추진하게 되었다.󰡓며 󰡓직장과 도시생활에서 지쳐있는 도시민들과 가족들이 이곳을 찾아 건강과 아름다운 추억을 만끽하면 모든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게 된다.󰡓고 장담했다.
/임실=임은두기자 · 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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