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경찰서(서장 남기재) 줄포파출소에서는 지난 21일 오후 2시경 집을 찾지 못해 헤매고 있는 고령의 치매노인을 3시간에 걸친 주변 탐문으로 안전하게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줄포면 줄포리 야산 풀숲에 지쳐 스러져 있는 치매노인 채모(87,여)씨를 발견해 안전하게 가족의 품으로 돌려 보냈다고 밝혔다.

고중곤 줄포파출소장은 “주민의 눈높이에 맞는 치안, 주민이 안심할 수 있는 치안이야말로 우리 지역경찰이 추구해야 할 사명이라며 항상 주민의 입장에서 주민의 요구에 맞추어 성실히 최선을 다할 것을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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