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지난 22일과 23일 양일간에 걸쳐 부안고등학교와 부안여자고등학교, 백산고등학교 등 3개 학교에 재학 중인 주민등록 대상자 154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주민등록증 발급서비스를 실시했다.

이는 주민등록 대상자 중 만 17세가 되는 신규 대상자가 대부분 고등학교 재학생임을 고려해 학생들의 주민등록증 발급 신청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이를 위해 학교방문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팀을 구성, 사전에 신청을 받은 학교를 직접 찾아가 학생들의 지문 채취와 주민등록증 발급 신청서 접수 등 서비스를 실시했다.

이러한 찾아가는 주민등록증 발급서비스는 올 하반기에도 추진될 예정이다.

군 종합민원실 관계자는 “신규 주민등록증 대상자는 읍·면사무소를 직접 방문해 신청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찾아가는 발급서비스로 한결 간편해졌다” 며 “주민등록증 발급 지연으로 과태료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맞춤형 주민등록 서비스를 통한 고객감동 서비스 제공으로 군민들에게 편안히 다가갈 수 있는 시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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