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청정지역 및 기후가 낙농업을 할 수 있는 좋은 여건에 대규모 목장을 운영하는 개인 낙농가에서도 체험장을 연계하여 고소득을 올리고 있다.

지난 1985년 목장을 시작한 임실 지사면 소재 대한목장(대표 이지혜)은 22일 낙농진흥회(회장 이근성) 및 유관기관 관계자, 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낙농진흥회 인증 낙농체험목장 현판식을 가졌다.

낙농진흥회는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생산현장인 목장을 방문해 우유의 생산과정 체험 및 가치에 대한 인식을 높일 목적으로 본 인증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대한목장’이 인증목장으로 선정됐다.

대한목장은 타 지역의 기관․사회단체 및 학교에서 연간 5,000여명이 내방해 목장체험을 하고 있으며, 이번 낙농체험목장 인증을 통해 더욱 많은 체험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되며, 더불어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사회 발전이 향상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지혜 대표는󰡒목장만 운영하다 보니 원유 값 및 쿼터제 등 어려움이 있었으나 2년전 체험장을 운영하면서부터 소득을 올릴 수 있게 되었다.󰡓고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임실=임은두기자 · led111@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