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중앙회가 16일 공동 주최한 ‘2013 중소기업인대회’에서 개암식품 정락현(54) 대표가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정 대표는 지난 26여년간 우리나라 전통식품인 죽염을 만들어온 장인으로 1992년 럭키치약(현 LG생활건강)의 신상품인 죽염치약 개발에 참여하는 등 산·학협력을 통한 지역발전과 모범기업인으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전통죽염으로 식품산업 분야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경우는 이번이 최초여서 의미가 크다.

정 대표는 이날 수상식에서 “전통죽염 분야의 최초 수상이라 무한한 영광이며 중소기업인 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느낀다“며 ”더욱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고 우리나라 죽염식품과 중소기업 발전을 위해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 대표는 현재 개암식품(주), 개암죽염 대표이사로 재직하고 있으며 한국죽염공업협동조합 이사장과 중소기업중앙회 환경보건분과위원회위원, (사)부안군 특산물 생산자인증협의회장 등을 맡고 있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