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진서면 향토발전회는 15일 지역 노인 7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제8회 경로 효 큰잔치를 곰소 다용도부지 노천무대에서 개최했다.

이날 경로잔치에서는 진서면 내 기관장과 새마을부녀회, 주민 등 100여명이 참여해 노인들의 식사대접과 기념식, 다양한 문화행사를 꾸몄다.

특히 이순녀(99·백포마을)·장기용(95·원암마을)씨에게 장수상패가 주어졌고 실버노래자랑, 난타공연, 국악 및 민요 등의 다양한 행사를 관람한 노인들은 즐거움으로 가득했다. 또 만수무강 큰절하기 이벤트를 통해 노인들의 눈시울을 적시기도 했다.

김영환 향토발전회 회장 “가정의 달을 맞아 어르신을 공경하는 마음으로 이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어른 공경의 마음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단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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