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보건소는 이달부터 11월까지 지역 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34개소의 취학 전 아동 1073명을 대상으로 구강건강교실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구강건강교실은 충치를 예방할 수 있는 체계적인 구강건강관리를 위한 교육 및 프로그램을 운영, 구강관리습관을 개선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특히 불소용액양치, 불소도포로 예방중심으로 진행됐다.

보건소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아동의 구강건강 능력을 배양함은 물론 질환을 사전에 예방하고 올바른 구강관리습관으로 건강한 치아를 보존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한 치아는 오복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만큼 아이들이 고르고 건강한 치아를 갖도록 가정 내에서 식이조절 및 올바른 잇솔 방법을 실천해준다면 튼튼하고 건강한 치아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며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실천으로 부안지역 주민들의 구강건강지킴이로서 역할을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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