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격포에서 향토민박을 운영하는 김순이(58,여)씨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부안 낭주노인대학(회장 김정오) 노인들을 위해 헌신, 봉사활동을 전개해 사회적 귀감이 되고 있다.
 
 실제로 김씨는 지난 9일 낭주노인대학 어르신 60여 명을 위해 관광버스 1대 와 각종 음료와 떡, 다과 등을 준비해 전북대 삼성문화회관에서 개최된 경로국악대잔치 효도 공연을 볼 수 있게 했다.
 
 이에 김정오 노인대학 회장은 "자식이 있어도 어버이날이라고 해서 전화 한 통이면 끝나는데 이렇게 노인들을 위해 멋 진 공연관람을 시켜 줘 정말 고맙다"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또한 자식들도 못 보내준 공연관람의 기회를 마련해 줘서 의미있는 날이 됐다며 몸도 마음도 한 결건강해졌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김순이 사장은 "노인대학 어르신들이 무척 좋아하는 모습을 보고 큰 보람을 느꼈다"며 "향후 어른 신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김 사장은 "지난 7년 간 각종 사회단체에 매년 김장김치와 빵, 과일, 관광버스임차료와 음식자재 후원, 독거노인, 장애인 가정, 다문화가정 후원 등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어 주위에 귀감이 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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