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에서 실시하고 있는 생애주기별 신체 변화에 맞춰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다.

군 보건소는 비만 가능성이 높아지는 만 40세~65세 여성 25명을 대상으로 영양, 운동 중심의 폐경기 적응 프로그램인 ‘건강명품클럽 1기’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들은 지난 2월 19일부터 지난 9일까지 매주 2회(화·목)씩 총 24회에 걸쳐 생활체조 에어로빅과 세라밴드를 이용한 유연성, 근력운동 등을 실시했다.

또한 주 5회 30분 이상 걷기 운동 생활화와 혈압·혈당·콜레스테롤 등 기초검사, 전문운동사의 체성분 분석 및 평가를 통해 개인별 맞춤형 운동지도를 실시했다.

여기다 영양사의 식습관 평가를 통해 개인별로 알맞은 올바른 식사요법 등 다양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회원들이 건강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계기도 마련했다.

이 같은 프로그램이 참여한 여성들은 자신의 신체 변화 상태를 확인하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생활습관을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알 수 있는 계기였다는 반응으로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평가하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에게 호응도가 높은 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하루 하루 건강해지는 좋은 생활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안군 보건소는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 동안 ‘건강명품클럽 2기’ 회원 25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참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군 보건소 전화(580-3798)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www.buan.go.kr/04hospital/index.jsp)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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