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합 6위(군부 2위) 목표로 레저스포츠의 중심도시 부안의 위상 널릴 알리겠다는 각오

부안군이 ‘2013 전라북도민체육대회’에서 상위권 진입을 위해 마무리 훈련에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군은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 동안 김제시 일원에서 열리는 전라북도민체육대회에 부안을 대표하는 선수·임원 790여명이 30개 종목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출전 선수·임원들은 이번 대회를 통해 경기력 향상은 물론 레저스포츠의 중심도시인 부안의 위상을 널리 알리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의 목표는 종합 6위(군부 2위). 특히 지난 대회에서 우승컵을 쥐었던 궁도의 경우 2연패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상위권에 입상했던 당구, 생활체조, 풋살, 고리걸기, 야구, 축구, 정구, 줄다리기 등의 경우 우승을 노리고 있다. 또 다른 종목들도 상위권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학생부 역시 강세를 보이고 있는 씨름과 축구, 탁구, 검도 등에서 상위권을 유지하겠다는 결의에 차 있다.

이와 관련, 부안군통합체육회는 지난 1일 통합체육회장인 김호수 군수를 비롯한 도민체육대회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석회의를 갖고 필승을 결의했다.

김호수 군수는 “스포츠는 승자도 패자도 없지만 그동안 갈고 닦아온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기를 바란다” 며 “각 종목별 단체와 협력해 지역 내 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군은 2012 전라북도도민체육대회에서 일반부의 경우 종합 8위(군부 4위), 학생부는 종합 6위(군부 3위)의 성적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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