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5월 가정의 달 사랑 담은 뜨락 음악회 공연[사진=5매]

정읍시가 계절의 여왕 5월을 맞아 새로운 공연문화 및 관람문화 조성을 위해 시청사와 인접해 있는 충무공원 선양루 옆 야외공연장에서 직장인과 시민을 위한 사랑담은「뜨락 음악회」를 갖는다.

시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에 걸쳐 점심시간(12시10분~50분)을 이용 공연한다는 것.

시에 따르면 그간 예술회관이나 정읍천변 등 일정한 장소에서만 진행하던 공연문화에서 벗어나 격식 없이 자연스럽게 시청 주변 직장인, 시민들이 점심을 마치고 다채로운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이번 공연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공연첫째 날에는 시립농악단에서 모듬북, 선반사물놀이, 죽방울, 열 두발 돌리기 등으로 화려한 공연의 막을 올린다.

또 둘째 날은 시립정읍사국악단의 모듬북 협주곡 타, 창작무‘눈물꽃 필때까지’, 액맥이, 왕기석 명창의 판소리 ‘사철가’ 등을 공연하고 셋째 날에는 정읍시 공무원노동조합에서 통기타 가수 공연으로 ‘내 마음에 보석상자’등 서정적인 가요를 들려줄 예정이다.

시는 “문화예술이 삶의 필수품이 된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지역의 문화예술이 시민들로부터 사랑받고 문화예술 향유를 통한 문화복지 증대와 문화예술 성장을 통한 지속가능한 지역발전과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시도를 펼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벚꽂 개화기에도 시내 중심상가에서 7080추억의 밴드, 두산동호회 Rock밴드, 모듬북 공연, 선반사물놀이등 거리문화 공연을 가져 시민과 관광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은 바 있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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