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내장상동 송죽마을 힐링촌 자매결연 협약식 가져[사진=4.1매]

정읍시 내장상동 송죽마을과 삼성전자 한국총괄 서부지사(지사장 김재훈)는 농촌사랑을 실천하는 상생의 장 마련을 위해 지난 24일 송죽마을 경로당에서 삼성전자 관계자 및 마을 주민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힐링촌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은 기업과 농촌이 상호 이해와 친선교류를 바탕으로 농촌사랑을 실천하고 상생을 도모하는데 목적을 두고 내장상동과 삼성전자 내장산점(지점장 성낙진)이 중계·후원자로 나선 결과 삼성전자와 송죽마을이 자매결연이 성사된 것으로 밝혀졌다.

삼성전자는 이번 협약식을 기념하는 힐링촌 자매결연 명판을 부착하고, 마을회관에 대형 냉장고를 기증했다.

또한 김재훈 지사장은 앞으로도 농번기 일손지원 및 송죽마을 특산품 홍보와 직원 가족들과 함께 방문하여 모시송편 만들기 체험 등 다채로운 일정을 마련하여 지속적인 교류를 갖기로 약속했다.

송죽마을 유연필 통장도 “마을 특산품인 모시 잎이 이번 협약을 통해 많은 홍보가 되기를 바라며, 삼성전자 직원 가족의 농촌체험 활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환영의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내장상동 송죽마을은 31가구 70여명이 가족처럼 어울려 살고 있는 전형적인 농촌마을로 특산품인 모시 잎을 가공하여 송편 등 여러 가지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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