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경찰서 하서파출소(소장 정성균)에서는 본격적인 봄철 벚꽃놀이 행락철을 맞아, 농촌마을 주민들이 단체로 관광을 떠난, 텅 빈 마을을 집중 순찰함으로써 주민들이 집 걱정 없이 유쾌하게 다녀 올 수 있도록 사전예약 순찰을 실시한다.
 
해 마다 봄철이면 농촌 마을에서는 힘든 농번기를 앞두고 에너지 충전을 위해 마을 주민들이 단체로 꽃놀이를 떠난다.
 
문제는 마을 주민 대다수가 집을 비우는 이 때를 절도범들이 노린다는 것이다.
 
이에 하서파출소에서는 사전예약 순찰 요청이 접수되면 해당 마을에 진출하여 거점 및 도보 순찰을 실시하고, 마을 진입로 등에서 목검문을 실시함으로써 절도범들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집중적인 방범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정성균 하서파출소장은 "유쾌해야 할 꽃놀이가 절도범들로 인해 얼룩지고 마음에 상처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며, 마을에서 단체 관광을 가기 전에 반드시 파출소에 연락해서 집중 순찰 해 줄 것을 요청하고, 출입문은 반드시 시정해야 하며, 집안에 현금이나 패물들은 휴대하거나 파출소에 맡겨 소중한 재산을 잃어버리는 불행한 일이 없기를 주민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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