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과 지역 경제단체들이 전통시장 장보기와 내고장 상품 팔아주기에 혼신을 쏟고 있다.

김호수 군수를 비롯한 실·과·소장들과 경제살리기 부안본부, 소비자정보센터, 주부클럽 등 관계자 50여명은 27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부안상설시장을 방문, 시장 장보기 행사와 내고장 상품 애용하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는 민생안정 대책으로 일환으로 구입 빈도가 높은 품목과 최근 연이은 태풍으로 가격 인상된 품목들을 점검했다. 또 시장 운영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에 대해 상인들과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특히 군청 직원들은 온누리 상품권 4000만원 상당을 구입, 전통시장 살리기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했다.

부안군 민생경제과 관계자는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추석 제수용품을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SSM) 보다 10~20% 저렴한 재래시장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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