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봉동읍(읍장 김인구)은 지난 15일 민족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관내에 거주하는 베트남, 필리핀, 몽골, 캄보디아 등 다문화가정 15세대(30여명)를 초청해 요리실습 교실을 열었다.
이번 요리 실습은 베트남 출신 강사 영티투이영 씨가 같은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돼지갈비, 송편 등 한국 명절음식에 대해 강습했다.
실습에 참여한 황티흐엉(26 베트남)은 “결혼하고 첫 명절을 어떻게 보낼지 걱정이 됐는데, 이번 요리실습에 참여해 한국 명절 음식을 배워 시부모님께 해드릴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완주=임연선기자lys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