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주서부신시가지에서 오피스텔 분양을 성공리에 마친 도내 중견 건설업체 세움종합건설이 이달 말 대전 유성에서 중소형 주상아파트 분양에 들어간다.
25일 세움종합건설(대표 안석문)에 따르면 이달 말 대전광역시 유성구 봉명동 중심지역에 54~84㎡ (22~36평형) 규모의 중,소형주상복합아파트 298세대를 공급한다.
세움종합건설은 이를 위해 이달 26일 충남대 사거리에서 유성온천역사이 대로변에 위치한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몰이에 돌입한다.
이번에 분양할 대전유성세움펠리피아 아파트는 지하6층에서 지상24층 규모로 1~4층은 상업시설과 업무시설이 들어서고 5~24층은 전용면적 54∼84㎡(구 22~35평형)의 중소형 아파트가공급된다.
특히 세움종합건설은 대전지역 소비자들이 관심을 갖는 전용면적 기준 54㎡ㆍ57㎡ㆍ64㎡ 178세대, 84㎡ 120세대 등 중소형 위주로 공급한다.
평균분양가격은 3.3㎡당 730만원대로 이미 분양됐거나 입주예정인 대전 및 세종시 분양가와 매매가격(3.3㎡당 850만~1100만원)보다 저렴한 것이 장점이다.
또 중도금 무이자대출, 발코니확장 및 발코니샷시 무료제공, 시스템에어컨 무료시공 등 파격적인 분양조건을 내세워 대전 충남지역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세움 펠리피아는 주상복합아파트지만 일반아파트와 동일한 72~74%의 높은 전용율로 설계해 중소형이지만 넓게 생활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오는 31일 신혼부부를 비롯해 국가유공자,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한 특별공급을 실시한 뒤 다음달 1일 1ㆍ2순위, 2일 3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9일, 계약은 14~17일에 있을 예정이며 2014년 7월께 입주할 계획이다.
세움종합건설 분양 관계자는 “요즘 전반적으로 부동산 경기가 주춤한 속에서도 대전지역은 소형아파트가 부족해 소형아파트의 가격이 치솟는 상황이다"며 "세움펠리피아는 최고의 위치, 합리적인 분양가격과 소형평형대로 구성해 분양에는 어려움을 겪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분양문의 042-826-5599
/박상일기자 psi5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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