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용진면, 주민아이디어 창안대회<사진있음>

완주군 용진면(면장 소병주)은 최근 지역 장기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 아이디어 창안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상상하라, 세상을 바꿔라’라는 주제로, 용진면 38개 마을이 주민 스스로 지역문제와 개선 가능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주민의 요구와 민원을 ‘불만’이 아닌 지역발전을 위한 ‘자원’으로 전환코자 마련됐다.

최우수상에는 ‘연인과 함께 걷고 싶은 메밀마을’을 제안한 용복마을이 선정됐으며, 우수상에는 ‘귀촌인과 함께하는 민요마을’을 제안한 신봉마을이, 장려상에는 ‘황금빛 넘실대는 초록밀 풍경 마을’과 ‘서방산 블랙베리로 힘솟는 마을’을 각각 제안한 덕암마을과 가목마을이 뽑혔다.

용진면은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된 4개 마을을 2013년 군 예산에 반영 할 수 있도록 사업으로 구체화하기 위한 공동체마을 네트워크 워크숍을 실시하고, 해당마을의 리더와 주민교육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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