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테크노밸리산단 연내 입주 ‘가능’

-전북도의 토지수용 재결에 따라 사업 탄력

완주군의 ‘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지난 20일 개최된 전라북도 지방토지수용위원회 심의에 통과돼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함에 따라 연내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들의 분양계획에 차질이 없을 전망이다.

23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번에 실시된 테크노밸리 토지수용 재결은 미등기 및 소유자 불명, 보상가 불만, 채무관계 등으로 인해 보상협의가 이뤄지지 않은 토지 115필지, 12만천㎡ 및 지장물 11건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군은 수용재결에 따라 이후 토지소유자 등에 재결서 정본 송달 및 이의신청을 접수하고, 재결보상금 공탁 후 소유권이전 절차를 이행 할 예정이다.

한편 완주 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완주군 봉동읍 장구리, 제내리일원 1,31만4,000㎡규모에 1,457억원 예산이 투자돼 조성되는 산업단지로서, 인접해 있는 완주산업단지 및 과학산업연구단지가 분양이 완료됨에 따라 부족한 산업용지 공급을 위해 2011년 7월 착공해 2013년 5월 완공 예정으로 현재 공정률 40%를 기록하고 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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