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경찰서, 학생들과 형사법정 방청<사진있음>

완주경찰서(서장 강황수)는 20일 전주지방법원에서 학교폭력 예방과 근절을 위해 고등학생 10여명과 학교전담경찰이 형사법정 방청을 했다.

이날 방청은 사회 문제되는 학교폭력을 또래 학생들과 선생 그리고 학교 전담경찰관이 같이 실제 형사재판이 열리는 법정에서 어떻게 재판이 진행되고 처벌되는 과정을 지켜봤다.

방청이 끝난 후, 강모 학생은 “오늘 처음으로 재판하는 것을 보고 부모님께 눈물 흘리지 않게 함부로 하는 내 행동이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 알 수 있을것 같다”며 소감을 말했다.

완주경찰서는 다가오는 여름방학중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각급 학교주변과 청소년 밀집지역, 학원가, 공·폐가와 PC방 등 우범지역 순찰을 강화하기로 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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