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동상면 신월리 거인마을(이장 김정웅) 주민들이 마을 곳곳에 철쭉 및 관상수 식재를 통해 심어 아름다운 마을을 가꾸고자 팔을 걷어부쳐 화제다.

8일 동상면(면장 이재문)에 따르면 거인마을에서는 지난 3일까지 3일 동안 마을 주민 20명이 참여해 마을 진입로부터 펜션 주변까지 철쭉 및 관상수 1만여주를 식재했다.

거인마을의 아름다운 마을길 만들기는 산촌생태마을 펜션시설을 찾는 관광객들이 다시 한번 방문할 수 있도록 마을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였다는 데 의의가 있다.

김정웅 이장은 “여름 피서철을 맞아 마을을 찾는 외지손님들이 아름다운 풍경을 간직하고, 다시 찾을 수 있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식재를 추진했다”며 “앞으로 마을 하천 정화활동도 전개하여 쾌적한 마을 만들기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인마을은 지난 2009년도에 전북도 및 완주군에서 지원받아 유치한 동상산촌생태마을 펜션시설을 운영 주민소득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완주=임연선기자lys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