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녹색교통을 위한 회전교차로 사업 박차!"<사진있음>

완주군은 봉동읍 장기리 장기삼거리에 오는 7월까지 교통섬을 설치해 회전교차로를 조성, 교통안전 확보와 교통정체 해소라는 두 마리 토끼 잡기에 나섰다.

8일 완주군은 본격적인 사업 시행 전, 시설의 적정 여부 검토와 운전자들의 변화되는 교통특성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기위해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임시 회전교차로 시설을 설치 및 운영하여 교통 흐름이 원활히 진행되는지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임시 시설 운영 결과, 대다수의 운전자들이 회전교차로 시설에 문제없이 적응 원활하게 차량 소통이 진행되고 있었고, 몇몇 차량은 달라진 교통 체계에 적응하지 못하고 습관적으로 정차하는 등 교통흐름에 부적합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 추후 회전교차로를 정식으로 운영하게 되면 이러한 문제는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회전교차로 사업을 추진하는 장기삼거리는 신설 국도 4차선도로가 개설되기 전 봉동에서 고산, 비봉, 화산으로 연결되는 구 구국도의 초입으로써 차량 소통량이 많지는 않으나 그간 필요 이상으로 신호를 기다려야하는 불편함이 있던 구간으로, 이번 회전교차로를 설치함에 따라 차량의 지체시간이 줄어드는 등 교통 관련 불편사항이 많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착수 7월경에 완료할 예정이 ”라면서 “주민 불편사항과 안전사고 발생을 최소화 하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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