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전주완주시군지부 법률이동상담실 운영<사진있음>
- 농업인의 고충해결 호평

농협전주완주시군(지부장 손선규)와 완주군 관내 지역농협은 고산농협 회의실에서 관내 농업인이 일상생활에서 부딪칠 수 있는 법률, 소비자문제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 주기 위해 8일"농협 이동상담실"을 운영했다.
"농협 이동상담실"은 농업인의 법률문제 상담과 소송지원 및 소비자 피해구제를 위해 농촌현장으로 이동하여 실시함으로써 농업인의 불편을 최소화 하면서 고충처리 효과를 높이기 위한 제도이다.

손선규 지부장은 "농업인들은 방송매체나 인터넷 등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는 기회는 늘어났으나, 실제 전문가와 마주하며 자신에 맞는 상담을 하고 피해에 대한 대처방안을 논의 할 기회는 거의 없었다" 이러한 행사를 마련한 이유를 밝혔다.

이번에 열리는 "농협 이동상담실"은 대한법률구조공단의 이상재팀장과 한국소비자원 오명문 교수 등의 전문가로부터 강의를 들을 수 있었고, 피해구조 접수를 원하는 주민은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를 통해 상담할 수 있도록 진행 됐다. 또한, 다문화가정에 대한 고충을 심층 상담하고 국적취득자에 대한 성·본 창설 및 개명관련 현장상담 접수도 병행 실시했다.

농협 이동상담실은 지난 98년부터 시작하여 매년 실시해 왔으며 그 동안 농업인의 교육과 고충상담을 통해 농업인의 복지향상에 크게 기여해 왔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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