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헬기 동원 90대 치매노인 발견, 가족에게 인계<사진있음>

완주경찰서(서장 강황수)는 요양병원에서 무단이탈한 치매노인을 전경대와 경찰헬기를 동원, 주변을 일제 수색하여 경천저수지에 빠져 있는 90대 치매노인을 발견, 가족에게 인계했다.

완주경찰서는 어린이날인 지난 5일 오후 6시께 완주에 있는 한 요양병원에서 93세 치매노인인 양모씨가 무단이탈 했다는 신고를 접수받았다

이에 따라 완주경찰서는 즉각 실종수사팀을 구성해 상황실장 및 형사 112타격대원등 20명으로 수색에 나서 2시간 동안 수색 중 인근 마을주민으로부터 치매노인이 산으로 올라가는 것을 목격했다는 내용을듣고 전경대 50여명을 동원, 야간 산악수색을 벌였으나 발견치 못했다

다음날 경찰헬기와 308전경대 50여명을 동원 수색 중 경천저수지에빠져 돌아가신 노인을 발견 가족에게 인계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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