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딸기 농사 지금부터 준비해요!” <사진있음>
- 완주군, 딸기 농업인 실용화 전문교육 실시 -

완주 삼례딸기의 명성과 품질을 유지하기 위한 딸기교육이 최근 완주군농업기술센터 주관으로 삼례 농협산지유통센터 에서 열렸다.

7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딸기육묘 생산의 문제점과 극복대책, 연작장해 방지를 위한 토양소독 등 딸기 농업인 실용화 전문교육으로, 올해 딸기 수확이 어느 정도 마무리된 시점에서 E-마트 등 대형 유통매장과 농협 예담체 상표 출하 등으로 품질을 인정받고 있는 완주 삼례딸기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삼례읍 딸기재배 규모는 350농가에 130ha로, 연간 170~180억원의 수익을 올리는 대표적인 농산물로, 전국 평균 수확량도 10a당 26%나 더 많은 3,100kg을 기록하는 등 기술적인 측면에서도 앞서가고 있다.

이에 완주군은 이런 농가들의 열정을 고려, 고설재배 시설과 다겹 보온커텐 등 고품질 딸기 생산을 위해 매년 30억원 이상을 투자하는 등 지원을 늘리고 있다.

김복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딸기재배 농업인의 기술수준을 높여 고품질 딸기 생산으로 강소농을 육성하기 위해 농업인대학 시설원예과를 신설해 매주 4시간 이상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딸기연구회를 조직, 한달에 1회씩 핵심내용에 대한 현장 교육과 컨설팅을 하며, 주요 시기별 실천사항에 대한 상설교육을 실시 하고있다”고 말했다.

완주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이며 체계적인 교육으로 품질개선과 경영비 절감을 통한 돈버는 농업인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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