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경력단절여성 직업훈련과정 지원
- 전자상거래, 산야초 발효식품 만들기 교육과정 운영 -

완주군은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을 도모하기 위해 여성직업훈련 교육과정을 오는 9월까지 운영한다.

완주군은 지난달부터 관내 여성 50여명을 대상으로 ‘광반도체검사 조립전문기능원’과 ‘자동차부품 조립원’ 양성과정을 실시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특히 이달 초부터 9월까지는 완주군 종합복지회관과 기전대 평생교육원에서 50명에게 전자상거래 과정 및 산야초 발효식품 만들기 과정을 총 160시간에 걸쳐 진행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교육은 농촌경제 활성화를 위해 인터넷을 기반으로 하는 영업방식을 도입할 수 있는 전자상거래 과정과 농촌 주변에서 재료를 쉽게 구할 수 있고 여성 농업인들에게 맞는 소득 사업인 산야초 발효식품 만들기 과정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했다

수강생 문성순(삼례읍)은“이번 교육을 통해 향토음식과 결합해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특색음식을 개발, 와일드푸드 축제에 출품하고 싶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출산․육아 등의 사유로 직장을 그만둔 역량있는 여성들의 재취업 및 창업 기회를 넓히고 경력단절여성의 능력 개발과 경제적 자립 지원을 위한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감과 동시에 취업으로 연계될 수 일자리 협력망 구축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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