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의 제179회 임시회의 개회
-완주.전주 통합에 관련 군정질문-

완주군의회(의장 박종관)는 7일부터 2일 동안 제179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이번 임시회의 2차 본회의에서는 지난달 30일 완주․전주 통합 공동 건의가 합의됐으나 통합 반대의견을 펼쳐온 완주군의회에서는 임정엽 군수 및 관련 공무원 등을 출석시켜, 2009년도 완주-전주통합반대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활동할 때에는 통합반대 의견이 있었는데 갑자기 거취를 달리한 까닭과, 의원간담회 시 통합과 관련, 의원들의 의견과 달리 통합으로 번복한 이유와 주민들의 의견 수렴 없이 통합 건의서를 제출한 이유 등에 대해 강도 높은 질문이 예상된다.

완주군의회에서는 지난 2009년 완주군과 전주시가 통합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체계적인 준비 없이 통합만을 주장해 주민들을 불화와 갈등을 안겼고 진정으로 통합을 원한다면 머리를 맞대고 완주와 전주가 상생발전 할 수 있는 구체적인 계획을 만들어 추진해야 한다며 통합을 반대하고 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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