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노후 경로당에 고효율 인증 단열창 설치

완주군 내 노후화된 경로당에 깨끗함을 유지하고 냉난방에 효과적인 단열창이 설치된다.

완주군은 노후화로 열악한 환경에 놓인 경로당 20개소를 전수조사를 통해 선정한뒤 이달 말부터 6월말까지 고효율 인증제품인 고밀폐형 복층유리 단열창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할 고효율 인증 단열창은 기존 요철식 창과는 달리 노출된 레일을 없애고 깨끗한 평면 구조 창으로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요철식 레일 구조가 외부로 드러나지 않기 때문에 물이나 이물질 등이 고일 염려가 없어 항상 깨끗함을 유지할 수 있다.

또한 고기밀성 단열 창호시설인 만큼, 냉난방 에너지 효율을 높여 비용 절감효과에도 크게 기여하는 것은 물론 기존 창목틀 노후로 창이 뒤틀려지면서 뒤따르는 어르신들의 창 개폐가 손쉽게 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군은 이를 위해 사업비 1억2,800만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완주군은 앞으로도 경로당 시설 개보수를 통해 어르신들의 쾌적하고 안정된 공간에서 건강하고 활력적인 여가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적의 경로당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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