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상관면, 지역 조경수 판매에 팔걷고 나서
- 리플릿 제작해 주요 지역에 배포 - <사진있음>

완주군 상관면(면장 유효숙)이 조경수 판매 및 홍보에 발벗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26일 상관면에 따르면 상관면 조경수는 우량품질로 중간 유통마진 없이 소비자에게 저렴하게 공급할 수 있고, 추위에 강해 활착이 잘되는 생명력이 강한 장점이 있다.

그럼에도 그간 조경수 실수요자가 없어 판매량이 저조한 측면이 있었다.

이에 상관면에서는 판매 활성화를 모색하기 위한 방안으로, 농가들의 조경수 재배 스토리텔링은 물론, 70여종의 조경수 보유현황을 담은 리플릿 3,000여부를 최근 제작했다.

상관면은 이 리플릿을 전국 각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배포하는 한편, 대단위 사업시행 자치단체를 직접 방문해 알리는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유효숙 면장은 “홍보 활동을 통하여 예쁘고 건강하게 키운 조경수가 하루빨리 새 주인을 찾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조경수 농가들도 홍보에 적극 나서 소득향상에 힘을 모아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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