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탑푸르트 현장컨설팅 실시 <사진있음>

완주군은 FTA에 대응하고 우리나라 과수배의 최고품질 생산으로 국내 소비 촉진 및 국제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탑푸르트 현장컨설팅을 실시했다.

완주군 농업기술센터는 26일 이서면사무소 4층 회의실에서 농촌진흥청과 전북농업기술원 그리고 하동, 익산, 나주 등 국내 배 주산지역 선도농가 100여명이 참석해 배 결실관리 기술에 대한 현장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 컨설팅은 최근 급변하는 이상기후와 FTA 등 안팎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과수 배 재배농가들이 최고품질 생산 및 경영안정성에 초점을 두고 진행됐다.

또 나주 배 시험장 최장전 박사의 배 결실관리 기술과 고소득을 위한 경영분석이 실시됐고, 이서면 인근 농가(이정원)에서 포장 기술 등 현장 실습을 겸한 현장영농강화 컨설팅으로 진행됐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수입개방 및 이상기후 등 대내외적인 어려움을 타개하고 국내과수 배의 최고품질 생산으로 억대수입 농가를 배출하는데 큰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에서는 2012년부터 탑푸르트 과실생산을 위한 ‘과수 국내육성품종 품질향상 시범단지(국비사업)’에 선정돼, 주산지역인 이서면을 중심으로 89ha에 95농가가 배를 재배하고 있고, 완주 과수배 영농조합법인을 통해 대만 등 해외에도 수출(180M/T)에 참여할 만큼 정평이 나 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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