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장애인복지관 행복치료사반, 전원 자격 취득

완주군 종합복지관에서 진행한 행동치료사반을 수강한 군민이 자격증 취득에 도전, 100%의 합격률을 기록해 화제가 되고 있다.

25일 군에 따르면 최근 종강한 제1기 행동치료사반의 수강생 25명 전원이 자격증을 취득했다.

행동치료사는 장애인의 재활치료에 필요한 교육과 제반조치들을 강구하는 자로서, 특히 임상현장에서 발생하는 개인과 집단치료 사례를 분석해 장애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도하는 것을 말한다.

이같은 과정을 지난해 제3기 때 미술치료사 자격을 취득한 군민과 장애인 부모회원들의 적극적인 건의로 개설돼, 수강생들은 종강할 때까지 100%의 출석율을 기록하는 등 뜨거운 열정을 보여줬다.

군 종합복지관 관계자는 “복지관의 평균 이용인원이 매주 600명에서 찜질방 운영시 1,000여명까지 이르는데, 이는 주민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실력있는 강사 때문”이라며 “향후에도 주민들의 실생활에 도움되는 프로그램을 계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들 합격자들은 지역아동센터와 초등학교 방과후교실 및 교회 등에서 소득 및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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