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교과부 추진 토요학교 지원사업 ‘선정’

완주군은 올해부터 주 5일 수업제 전면 실시에 따라 교육과학기술부가 중점 추진하는 ‘가정과 사회가 함께 하는 토요학교 지원사업(이하 가사토)’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가사토 사업’은 지역 학습자원을 활용, 청소년에게 건전한 학교 밖 학습경험을 제공해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학습하는 토요일 교육의 안전망 구축을 위해 금년 첫 시행되는 교과부의 역점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전국 230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사업 공모한 결과, 전국에서 94개 지자체가 지난 3월 27일까지 응모했고, 이중 60개 지자체가 가사토 사업 지원도시로 선정됐으며, 전북에서는 완주군 등 2개 도시만 선정됐다.

지원도시로 선정된 지자체는 최대 5,000만원 범위 내에서 국비가 지원되며, 완주군은 지방비 50% 이상을 투자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교육 내용은 창의 주도적 인재육성, 가족간 유대증진과 삶의 질 제고, 가정⦁학교⦁지역사회간 연계 교육역량 강화, 지역내 다양한 교육자원 발굴 및 교육 인프라 구축 등 9개 수행기관의 20개 프로그램으로 이뤄진다.

완주군 관계자는 “군이 앞으로 평생학습 부서가 중심이 돼 완주교육지원청, 주민자치센터 등 9개 평생학습기관과 연계해 지역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학습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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