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드림스타트가 의료기관 등과 협약을 맺고 드림스타트 학령기아동 약 200명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건강검진은 의료기관 후원 및 드림스타트 지원으로 무료로 시행되며, 일반 신체발달사항(키, 몸무게, 시력 등) 측정 및 혈액검사, 소변검사, 흉부 X-ray 촬영 등을 통해 아동들의 건강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기 위해 추진된다.

병원 방문이 어려운 아동들에게는 우석대부속 전주한방병원에서 지난 19일 완주군 드림스타트센터를 시작으로 27일 봉동 청소년문화의집에 의료진이 현지 방문해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병원 방문이 가능한 아동들은 삼례 고려병원, 완주요양병원에서 방학기간을 이용,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검진 결과 이상 소견이 발견된 아동에게는 지역사회 자원과의 연계를 통해 안경지원, 영양제 지원, 의료비 지원 등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완주=임연선기자 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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