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마을공동체․CB창업공동체 선진지 견학

완주군은 지난 16부터 17일까지 2일간, 올해 신규로 선정된 마을공동체와 CB공동체 리더와 주민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선진지 견학을 다녀왔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견학은 지난 2월에 마을공동체사업으로 선정된 파워빌리지 3개소와 참살기마을 10개소의 마을리더 및 주민, CB창업공동체 15개소의 리더를 중심으로 충남 홍성과 서천지역의 우수사례를 배우고, 공동체간 공유를 통해 서로 상생하고 자립하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진행됐다.

견학 내용은 충남 홍성 홍동면의 중간 지원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마을활력소의 사례와 풀무학교 생협, 그물코출판사, 밝맑도서관 등 지역의 현장을 직접 눈으로 보고 느끼는 시간을 가졌으며, 예비 사회적 기업으로 선정된 충남 서천의 달고개 모시마을의 마을만들기 경험을 듣고 모든 주민이 함께 해야 잘 살수 있다는 교훈을 얻었다.

특히 마을공동체와 CB창업공동체가 교육․견학을 함께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공동체간 공유를 통해 농산물․재능기부 등 지역순환 및 지역연대 경제의 계기를 마련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

경천 요동마을 홍성태 위원장은 “통합교육과 이번 견학을 통해 우리 마을의 새로운 자원과 사업방향을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된 것은 물론, 공동체 5곳과 함께 기술공유, 농산물 납품 등 상호 협력키로 했다”며 “마을, 창업공동체 네트워크를 구성해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