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수학여행은 볼거리, 체험거리 넉넉한 완주에서
- 완주군, 서울특별시 서부교육지원청과 MOU 체결 -

완주군은 16일 서울특별시 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혜숙)과 소규모 테마형 수학여행 활성화 및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한 상호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완주군에서 다양하게 추진되고 있는 마을만들기 사업 및 체험마을 자료조사를 통해 개발된 다양한 농촌마을 체험과 역사, 문화체험을 소규모 수학여행(4학급, 150명 이하) 테마에 맞게 구성해 감수성이 예민하고 호기심이 많은 학생들에게 잊혀지지 않는 좋은 추억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한다고 밝혔다.

또한 도시지역 학생과 농촌지역 주민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기반 마련도 겨냥하고 있다.

특히 협약은 지난달 서부교육지원청 산하 수학여행 담당교사 40여명이 완주군의 문화와 농촌마을을 직접 체험하는 팸투어를 실시한 이후 호평 속에 결실을 맺은 것이어서 의미를 더해주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완주군은 수학여행단(체험학습, 수련활동)에게 코스 개발, 정보제공 및 상담, 소정의 인센티브, 수학여행객의 안전대책 등을 지원하며, 서부교육지원청은 완주군 수학여행 프로그램 홍보 및 권장과 완주 로컬푸드 학교급식 확대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유신봉 군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협약 이후 타 교육지원청과도 점차 협약을 확대할 계획”이며 “다양한 수학여행 코스와 체험거리를 개발 서울지역 수학여행단이 지속적으로 유치될 수 있도록 도시와 농촌의 상생 협력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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