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봄철 비산먼지 특별점검 실시

완주군은 봄철, 각종 공사 등으로 인한 비산먼지(흙날림)로부터 주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오는 19일부터 4월 27일까지 6주간 비산먼지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환경위생과 특별사법경찰관 2개반, 4명으로 단속반을 편성해 전주완주혁신도시 건설현장, 각종 토목 및 건축물 공사장 등 154개소 특별 관리 공사장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점검사항은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신고여부, 억제시설 설치, 세륜시설 적정 운영상태를 점검하며, 황사현상 등으로 인해 시민들이 느끼는 체감 대기질 악화가 예상됨에 따라 대형 공사장 및 상습 민원 유발 공사장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단속시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가 가능한 사항은 시정 조치하고, 중대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사법조치 및 행정처분 등을 병행해 강력하게 조치할 방침이다.

이근형 환경위생과장은 “해빙기를 맞아 본격적인 토목공사가 시행됨에 따라 비산먼지로 인한 피해사례가 빈번하므로, 사업주는 공사 전 비산먼지 발생사업 신고 및 환경오염 방지시설 등을 철저히 갖추고 공사를 시행해 달라”고 당부했다./완주= 임연서기자lys8@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