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차상위 가구 확대 가스시설 개선

완주군이 올해부터 관내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가스시설을 개선해주는 사업을 벌인다.

14일 완주군은 2002년부터 저소득층 가스시설을 자체 사업으로 시작 2007년까지 5년 동안, 도비를 포함해 총 5억원을 투입 2,543세대의 국민기초생활수급세대를 대상으로 취약계층 가스시설 개보수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에 완주군은 2012년부터 5년 동안 국비를 확보해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확대하는 서민층 가스시설 개선사업을 발빠르게 추진할 계획이다

완주군은 1억3,100만원(국비 80% 포함)의 예산을 확보하고 자활, 장애, 본인부담 경감자, 우선돌봄 대상자, 편부모 등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LPG 가스시설에 대해 개선을 추진한다.

추진 시설로는 가스누출로 사고 위험성이 높은 낡은 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하고, 퓨즈코크 등 안전장치를 설치해 가스사고의 안정성을 높이는 것이다.

특히 완주군은 올해 1차 년도 수혜대상은 659가구를 선정하고, 향후 5년간 5,000여가구로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완주군은 3월중 가스시설 개선 대상자를 선정한 뒤, 4월부터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협약을 통해 사업을 시행키로 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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