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전(全) 부서, ‘착한 가격 모범업소’ 월 2회 이용

완주군은 전 실과소 및 읍면이 ‘착한 가격 모범업소’로 선정된 업소를 월 2회 의무적으로 이용토록 하고, 각종 회의나 행사시에도 이들 업소를 우선적으로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특히 이들 착한 가게를 이용한 부서에는 향후 군정평가시 가산점을 부여할 방침이다.

12일 완주군에 따르면 관련부서 간부 공무원을 ‘물가관리 책임관’으로 지정, 서민생활과 직결되는 지방 공공요금을 안정적으로 관리키로 했다.

이를 위해 완주군은 서비스 개선 및 물가안정에 기여한 지역내 착한가격 모범업소를 22개소(현재)에서 35개소로 확대 지정하고, 오는 4월 10일까지 지정신청을 받아 현지실사 및 평가를 실시한 뒤, 적격여부 심사와 협의 조정을 통해 5월 31일까지 확대 지정할 계획이다.

착한가게로 선정되면 △전라북도 식품진흥기금 융자지원(시설개선자금 연3% 5,000만원, 화장실개선자금 연1% 2,000만원) △중소기업청 소상공인 정책자금 추천서 발급 및 컨설팅 우대 △기업은행 대출금리 0.25% 감면 △신용보증기금과 지역신용 보증재단 보증료 0.2% 감면 △신한은행 및 새마을금고 대출금리 0.5% 감면 △국세청 모범납세자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군 지역경제과 관계자는 “개인서비스 요금을 안정시키고 지방물가 안정분위기 조성을 확산시키기 위해서는 공직자의 동참이 작지만 의미있는 일”이라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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