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고용친화적 기업환경 조성 앞장

완주군이 지역내 중소기업 중 근로환경이 열악한 복지시설과 기업애로 해소를 위한 고용친화적인 기업환경 조성사업을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다.

7일 군에 따르면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이 사업은 청년취업 2000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복지편익시설 지원의 경우 스포츠 여가시설, 보건위생시설, 출퇴근 불편사항 해소 등 시설 당 총 1,000만원을, 기업애로사항 지원은 환풍시설, 집진시설, 상하수도 진입로 보수 등 시설 당 총 2,000만원을 각각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완주군은 지난 2월 청년취업 2000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현지 실태조사와 전년대비 신규 고용창출과 완주군민 채용 실적, 시설상태 및 사업계획의 타당성 등을 심사한 뒤, 럭스피아 등 6개 기업이 선정해 8,100만원을 지원키로 결정했다.

추진 사업으로는 직원휴게실 설치사업(2개), 집진시설 설치사업(3개), 안전난간 및 계단설치사업(1개) 등이다.

이성호 군 지역경제과장은 “앞으로는 근로환경이 열악한 중소기업들의 애로사항 등을 파악해 젊은 청년들이 일하고 싶고, 미래를 키울 수 있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정책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