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경강 수생생물 체험과학관 순조롭게 진행 -<사진있음>

자연과학 교육과 관련된 인프라 시설이 완주군에 확충되어 지역주민은 물론 완주군을 찾는 내방객들에게 보다 나은 교육환경이 제공될 전망이다.

6일 완주군은 총 28억원을 투자해 추진 중인 ‘만경강 수생생물 체험과학관’ 사업이 현재 순조롭게 진행됨에 따라 오는 9월말 완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완주군 고산면 오산리 고산자연휴양림 입구에 건축되고 있는 만경강 수생생물 체험과학관은 연면적 860㎡ 규모로 과학관 내에는 3개의 전시실과 2개의 영상 체험실이 구축된다.

특히 3개의 전시실 중 2개의 전시실에는 만경강을 테마로 해 만경강의 사계 및 변천사를 미니어처, 어류 모형과 수족관 등을 이용해 전시되며, 나머지 전시실은 무궁화 전시실로써 나라꽃 무궁화와 관련된 생물 및 역사적 의미 등으로 흥미있게 꾸며진다.

또한 2개의 영상관에는 과학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보고 느끼는 즐거움을 배가시키기 위하여 3D 및 4D 영상관을 각 1개씩 설치하는데, 3D 영상관은 영상관의 벽면과 바닥에서 관람객의 그림자를 인식하여 자연의 생태를 가상으로 표현토록 꾸밀 계획이다. 4D 영상관은 3D 입체영상물에 특수효과를 가미하여 가상으로 체험하는 방식으로 색다른 체험의 장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완주군은 만경강 수생식물 체험과학관이 완공되면 고산 자연휴향림을 찾는 탐방객들에게 또 하나의 자연을 이해하는 과학교육은 물론 색다른 즐길 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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