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한의약 요실금교육으로 여성건강 적극 챙겨”
- 한의약 요실금 예방교실 운영으로 양질의 한방의료서비스 제공 - (사진있음)

완주군이 중년여성과 노년층에 많이 나타나는 한의약 요실금 예방교실을 운영, 지역주민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6일 군 보건소는 전체 성인여성의 40% 정도 경험하고 있을 정도로 흔한 질병인 요실금을 한의학적 접근을 통해 증상을 개선하고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생활지침 및 운동법을 교육함으로써, 여성의 건강증진 및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요실금 예방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예방교실은 고산면 소재 신상마을경로당을 시작으로, 주1회/3개월 프로그램으로 3개 마을에서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요실금 증상 점수표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중등도 이상인 주민을 대상자로 선정, 혈압․혈당, 콜레스테롤 등 기초건강 측정 및 요실금 기본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나비운동 기구를 활용한 골반근육 강화운동과 요실금 혈자리 뜸 시행 및 환제 처방은 물론, 본인 스스로 골반근육 강화운동을 시행할 수 있도록 부인과 전공 공중보건한의사와 운동처방사가 참여하여 개인지도로 동작을 습득케 함으로써 지속적으로 운동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할 예정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현재 3개 마을로 국한되어 있으나 앞으로 더 많은 여성분들이 혜택을 받으시도록 확대 시행하여 대상자의 높은 관심과 호응으로 한의약에 대한 접근성이 제고되는 효과를 거두겠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