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관파출소는 지난 2일 오후 11시 45분께 전주시 우아동에 거주하는 노부부가 오후 2시께 병원에 간다고 집을 나간 후 귀가치 않고, 휴대전화가 불통이라는 신고를 접했다.
신고를 접한 상관파출소 박종문 경사는 핸드폰 최종 위치를 추적한 후 신속히 수색활동을 전개해 3일 오전 0시 36분께 완주군 상관면 죽림리 소재 구) 화심온천 주차장에서 노부부를 발견, 긴급히 병원으로 후송했다.
한편 노부부는 그동안 부인이 다리를 움직이지 못해 남편이 병수발을 해 왔으나 남편도 거동이 불편해지자 신병을 비관해 자살을 기도한 것으로 알려졌다./완주=임연선기자 lys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