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보건소, 결핵 이동검진 실시

완주군은 마을회관, 경로당, 보건지소 및 진료소 체력단련실 등을 순회하며, 감염성 호홉기 질환인 결핵에 대한 이동검진사업 및 결핵증상 예방 치료의 교육 및 홍보를 실시했다.

24일 완주군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21일과 22일(2일간) 마을회관 등 20개소에서 지역내 어르신 40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 및 홍보를 실시했다.

그동안 완주군에서는 결핵 환자 수가 감소세를 보여왔으나, 최근 집단생활시설 등을 중심으로 신환자 및 약제 내성환자가 증가하고 있어 각별한 대처방안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완주군은 이번 결핵검진으로 유소견자 및 결핵신환자의 발견율이 높을 경우 차후 결핵검진사업을 공동시설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완주군은 기침, 가래 등의 결핵 의심소견이 있으면 보건소를 내방해 무료검진을 받기를 홍보하는 한편 이상자 발견시 무료 등록․치료할 방침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2주 이상 기침감기가 지속되면 폐결핵을 의심해 반드시 보건소를 찾아 진료를 받아야 된다”며 “평소 결핵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완주=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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